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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령
평양→동해상 탄도탄 추정 2발‥새해 4번째
입력 | 2022-01-17 12:11 수정 | 2022-01-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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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새해들어 북한의 도발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오늘 아침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는데, 지난 14일에 이어서 사흘만이자 올해 들어 네 번째 무력 시위입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다고 오늘 아침 8시 56분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했습니다.
발사 장소는 평양시 순안비행장.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구체적인 제원은 아직 분석중에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도 우리 군의 발표에 앞서 북한이 고체 연료 추진 방식의 단거리 미사일 두발을 발사했으며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상보안청은 항해 중인 선박에 대해 향후 정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지난 14일 열차 미사일 이후 3일만에 이뤄졌습니다.
지난 5일과 11일 자강도에서 쐈다고 주장한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포함하면 올해만 벌써 네번째 무력 시위입니다.
이번 미사일은 군 당국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분석한만큼 지난 14일 열차에서 쐈던 북한판 이스칸데르인 KN-23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표적은 지난 14일과 같은 장소인 함경도 길주군 무수단리 앞바다의 알섬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동계 훈련 기간이지만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는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긴급 NSC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