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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GTX 노선 추가"‥尹 "북한, 완전한 비핵화"

입력 | 2022-01-24 12:09   수정 | 2022-01-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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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만들겠다″며 GTX 노선을 확장하고 추가하는 경기도 공약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골자로 하는 대북정책을 담은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틀째 경기도를 찾아 큰 절을 올린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GTX노선 확장과 노선 추가를 골자로 한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GTX A+는 동탄에서 평택까지, GTX C+는 북쪽으로 동두천, 남쪽으로 병점·오산·평택까지 각각 연장하고,

인천-포천을 잇는 GTX-E, 파주-여주를 연결하는 GTX-F 노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추진해서 경기도민들의 직주근접성을 대폭 높이겠습니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전 구간 조기개통, 경부고속로 양재-동탄 구간 지하화 검토, 수원 군공항 이전과 연계한 경기남부공항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이 외에도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에 대해선 특별법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리모델링 규제 완화를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북·국방·외교 정책 기조를 담은 외교 안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민주당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실패로 규정하며, 강력한 국방력에 기반한 평화를 추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핵 문제도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남북한 평화협정을 준비하고″

판문점에 남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2040년까지 AI 기반의 무인 전투 체계 전환, 한·미간 연합연습과야외기동훈련 정상 시행과 사드 기지 활성화 등도 함께 공약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공무원 타임오프제에 반대의 뜻을 밝히며 이재명·윤석열 후보를 노동 포퓰리즘이라 비판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한국지역언론인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뒤 고시촌 청년들을 만나 고충을 경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