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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나흘 연속 20만 명대‥위중증 1천 명 육박
입력 | 2022-03-07 12:23 수정 | 2022-03-0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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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9백 명을 넘어 천 명대에 육박했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1만716명, 나흘 연속 2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보다 3만 명 넘게 줄었지만 일주일 전보다 1.5배, 2주 전보다 2.2배 증가했습니다.
확진자 증가세로 위중증 환자 수도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55명, 지난 1월 5일 이후 처음으로 9백 명을 넘어 이제 1천 명대에 육박했습니다.
사망자도 연일 세 자리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루새 139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도 9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국의 재택 치료자는 22만6천명이 새로 추가돼 1백15만6천여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증증 병상도 빠르게 소진되면서 가동률도 60%에 육박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중환자 병상과 중등증 병상의 가동률이 각각 59.8%, 49.3%로, 의료체계는 아직까지 관리가능한 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고위험군의 재택치료를 돕는 집중관리의료기관을 병원급 850여개, 의원급은 300여개를 목표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급증하는 고령층 환자들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중등증 병상 2275개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또한 다음주까지 확진 산모와 투석 환자를 위한 병상을 각각 250개와 600개로 늘리고, 다니던 병원에서도 분만과 투석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5%도 안 되는 미접종자가 전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접종자들은 방역수칙을 꼭 지키고 3차 접종 시기가 도래했다면 본인 안전과 건강을 위해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정영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