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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코스피, 코스닥 외국인 기관 매수세에 상승 전환
입력 | 2022-08-03 12:16 수정 | 2022-08-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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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고조로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상승 전환하며 오후장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간밤 미중시가 매파적인 의원들의 미중갈등에 하락한 것과 달리 코스닥시장도 외국인과 기관 매수 속에 1%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13.83포인트 상승한 2453.45포인트로, 코스닥은 8.07포인트 오른 812.41포인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물량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오르고 있는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2분기 실적 호조에 하이브가 3거래일만에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의 대만 기업 식품 수입 금지 조치 영향으로 국내 식품 업계가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해태제과식품이 22%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일본 증시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