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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입력 | 2022-01-13 14:20   수정 | 2022-01-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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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 시작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 김기남/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감염 및 중증 위험이 크고 3차 접종을 할 경우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중증 사망 위험을 크게 줄여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2월 5주 기준으로 감염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서 2차 접종 완료군이 58.2% 낮았고 3차 접종 완료군은 80.9% 낮게 나타났습니다.

중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서 2차 접종 완료군이 92.3% 낮게 나타났고 3차 접종군의 중증 감염 예방 효과는 100%로 나타났습니다.

또 확진자 중에서 코로나19 예방 접종력에 따른 중증 진행을 위험을 분석한 결과 3차 접종 후에는 확진되더라도 미접종 상태에서 확진 시보다 중증, 사망으로 진행할 위험이 92.9% 낮게 나타났습니다.

즉, 미접종자가확진될 경우에는 중증 확률은 3.5%인 반면 3차 접종 후 확진자는 0.32%로 미접종자가 확진 시 3차 접종까지 완료한 확진자에 비해서 중증 확률이 약 14배 높게나타났습니다.

12월 5주 차 12세 이상 확진자 2만 5759명 중 미접종자가 27%를 차지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의 64.4%, 사망자의 88.2%가 미접종자였습니다.

이처럼 그동안 실제 접종 결과의 분석을 통해서 백신 접종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해서 아직 3차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났으면 미루지 말고 신속하게 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1월에는 지난 10월까지 2차 접종을 받았던 18세에서 59세 연령층 중심으로 3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회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계층이라서 감염에 노출되거나 전파 가능성이 높고 특히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세에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신속한 접종이 필요합니다.

3차 접종 대상은 사전 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예약을 하시고 가까운 의료 기관에서 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3차 접종을 예약한 후에 예약한 날짜에 접종을 받지 못했다면 잔여 백신으로 당일 접종하거나 의료 기관에 직접 연락해서 예약을 취소한 후에 누리집을 통해서 다시 예약을 하실 수있습니다.

최근에 외국인 확진자 발생 비중이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도 우리 국민과동일하게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록 외국인은 사전 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미등록 외국인도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임시 관리 번호를 통해서 의료 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불법 체류자라도 예방 접종으로 인한 불이익은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3차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청소년 접종은 접종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1차 78%, 2차 63%가 접종을 받았습니다.

16세에서 18세까지는 1차 접종률이 87.5%로 90%대를 바라보고 있고 13세에서 15세도 69%가 접종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12세가 되는 2010년생은 지난주부터 사전 예약이 그리고 이번 주부터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2010년 1월, 2월생이 예약이 가능하면 생일이 지나면 접종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해외 입국 확진자 증가에 따른 해외 유입 관리 강화 조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에 해외 유입 확진자가 증가세에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도 증가세에 있어 정부는 해외 유입 관리 강화 조치를 실시합니다.

우선 모든 입국자에 대해서 자차 또는 방역 교통망 이용이 의무화됩니다.

둘째로 입국자에 대한 사전 PCR 음성 확인서 제출 기준도 기존에 출국일 기전 72시간 검사 요건을 48시간으로 강화합니다.

셋째 외국인 확진자 3명 이상이 탑승한 항공편에 대해서 일주일간 운항을 제한하는 탑승률 제한 조치를 지속 발동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