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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국민의집·이태원로22‥대통령실 이름 5개 압축
입력 | 2022-06-03 14:48 수정 | 2022-06-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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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울 용산으로 이전한 대통령 집무실의 새 이름을 놓고, 오늘부터 온라인 선호도 조사가 진행됩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
대통령실이 선정한 용산 대통령 집무실의 5개 예비 후보입니다.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는 오늘부터 오는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온라인 국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합니다.
위원회는 약 3만건의 응모작 중 많이 사용된 어휘를 분석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국민의집’은 앞서 윤 대통령이 한 외신 인터뷰에서 언급하면서 알려졌는데, 국민이 대통령실의 주인이란 의미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국민청사’는 관청을 의미하는 청사에서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는 의미를, ‘민음청사’도 국민의 소리를 듣는 관청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른누리’는 바르다는 우리말과 세상이란 뜻인 누리를 결합한 단어입니다.
′이태원로22’는 영국 총리실인 ′다우닝가 10번지′처럼, 집무실의 도로명 주소에서 따왔습니다.
권영걸 새이름위원장은 1948년부터 12년간은 ′경무대′로, 60여 년간 ‘청와대’로 불렸던 대통령실에, 새 이름을 부여하는 역사적인 일이라며 많은 국민 참여를 기대했습니다.
위원회는 국민 선호도 결과 70퍼센트와 심사위원 배점 30퍼센트를 합산해 이번 달 안으로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