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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李 '매타버스' 인천행‥尹 '부·울·경' 공략
입력 | 2022-01-14 16:59 수정 | 2022-01-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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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해 혁신 경제에 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경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방문하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창원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매주 타는 민생버스, 매타버스 시즌2 일정으로 인천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해 첨단산업·바이오·로봇 등 각 분야의 기업인과 연구원들을 만나, 정부가 기업의 혁신을 뒷받침 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기업들이 할 수 없는 영역의 전략기술, 또는 첨단과학기술 분야에 대해서 정부가 연구개발 지원을 해가지고 공유하는 거, 이게 또 중요하다는 것 공감합니다.″
이후 장애인 제빵사와 함께 한 빵 만들기 체험까지 마친 이 후보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인천 5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한편, 이 후보는 앞서 ′검토하겠다′고 했던 ″탈모치료약의 건강보험 적용″을 소확행 공약으로 공식화했습니다.
또, 중증 탈모의 경우 모발 이식도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박 2일간 부·울·경 지역 방문에 나섭니다.
먼저,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됐던 3·15 의거를 기리기 위해 창원에 있는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500여 개 업체가 모인 봉암공단을 찾아 청년들을 중소기업으로 끌어들일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최저임금처럼 기업에서 줘라 이렇게 해가지고는 될 문제가 아니고요. 월급을 받아서 정기예금 같은데 저축이라도 하면 정부가 거기에 매칭해가지고 돈을 넣어준다든지‥″
윤 후보는 앞서 대입 전형 관련 비용이 수험생을 둔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며 수능 응시수수료와 대학 입학전형료에 세액공제를 적용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선거 일정을 중단하고 사흘 째 칩거 중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자택에서 만난 여영국 대표 ″후보 사퇴는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만남 결과를 전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정신건강 의료비 90%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하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