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임현주

문 전 대통령, 양산 귀향‥"집에 오니 이제 해방"

입력 | 2022-05-10 17:00   수정 | 2022-05-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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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사저에 도착해 ″새로운 출발, 제2의 삶이 기대된다″면서 ″이제 완전히 자유인이 되어 아내와 함께 얽매이지 않고 잘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쯤 평산 마을회관 앞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드디어 제 집으로 돌아왔다″면서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힘들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행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서울역에서 지지자들의 환송을 받으며, KTX를 타고 양산으로 이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