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문은선

대전 현대아울렛 합동감식‥분향소 설치

입력 | 2022-09-27 17:00   수정 | 2022-09-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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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이 오늘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으로 이뤄진 감식반은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1층 하역장과 1톤 탑차 주변에 대한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CCTV와 소방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현대아울렛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인과 관련해선 숨진 7명에 대한 부검결과, 일산화탄소에 의한 중독사로 1차 소견이 나왔습니다.

희생자 7명 가운데 3명의 유가족은 내일 발인 예정이지만, 나머지 유족은 ′원인규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현장에는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시민 조문을 받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도 현장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