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기온 껑충↑‥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

입력 | 2022-09-01 09:42   수정 | 2022-09-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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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9월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서울은 쾌청한 하늘 아래 가을볕이 따갑게 내리쬐고 있는데요.

오늘 낮 기온이 껑충 올라서요.

서울의 한낮 기온이 30도, 대구가 28도로 어제보다 5, 6도가량이 높겠습니다.

한편 아래쪽에서는 태풍 힌남노가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 힌남노는 초강력 단계로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을 지나가고 있는데요.

내일쯤에는 방향을 틀어 북상해 다음 주 화요일 무렵에는 매우 강한 세력으로 제주 서귀포 부근에 바짝 다가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까지는 진로 유동성이 매우 큰 상황인데요.

당장 태풍이 북상하기 전부터 전면 수렴대의 영향으로 오늘 제주와 남해안에는 비가 시작됩니다.

모레까지 제주에는 최고 300mm 이상, 남해안

부근에는 50에서 100mm가량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중부 지역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는 흐린 가운데 제주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이 30도, 광주와 대구 28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올 전망이네요.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