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지경

[MBC 100분토론 여론조사] 4자대결시 李 32.8 尹 38.8 沈 2.5 安 12.1

입력 | 2022-01-13 20:18   수정 | 2022-01-1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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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선을 55일 앞두고 ′MBC 100분 토론′이 여론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4자 가상 대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2.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8.8%로 오차 범위 안에서 혼전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선이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의 4자대결로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2.8, 국민의힘 윤석열 38.8, 정의당 심상정 2.5,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2.1%이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격차는 6%p로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연초만 해도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흐름을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선 다시 오차범위 내 혼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누구를 지지하는지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느냔 질문엔 이재명 47.3, 윤석열 35.1%. 12.2%p 격차로 이 후보가 앞섰습니다.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선 찬성 48.6 반대 38%로 찬성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누구로 단일화돼야 하는지에 대해선 윤석열 42.1, 안철수 39.8%로,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이재명 대 윤석열 1대1 가상 양자 대결에선 38.5 대 46%로 윤 후보가 7.5%p 앞섰고, 이재명 대 안철수, 양자대결에선 33.8대 47.3%, 안 후보가 13.5%p 격차로 앞섰습니다.

이번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35.6,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57%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3.5, 국민의힘 42.4, 정의당 4.3, 국민의당 4.7, 열린민주당 1.2%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 100분토론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실시했으며, 이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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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
조사기간 : 2022년 1월 11일 ~ 12일(2일간)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22.4% (4,472명 통화 1,003명 응답)
가중값 산출·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영상편집: 김현국 / 그래픽: 한석 최유리 임세라 백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