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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전국 투표율 77%‥사전투표율 36.9%

입력 | 2022-03-09 20:35   수정 | 2022-03-0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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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투표는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의 선거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저녁 7시 30분까지 진행이 됐죠.

7시 30분까지의 투표율 집계됐습니다.

확인해보겠습니다.

7시 30분까지 20대 대선 전국 투표율 77%로 집계가 됐습니다.

시도별 투표율 보겠습니다.

최고 투표율을 보인 곳은 광주광역시군요, 81.5% 그리고 최저 투표율 72.6%를 기록한 제주입니다.

전국 투표율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77%입니다.

그런데 이미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희가 사전투표를 실시했죠.

지금 보신 투표율은 사전투표까지 합산이 된 겁니다.

전국 사전투표율 다시 한번 보죠, 36.9%였습니다.

전체 유권자의 3분의 1 훌쩍 넘는 분들 지난주에 이미 사전투표를 했기 때문에 이게 사전투표 제도 도입 이후에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겁니다.

그럼 이제 사전투표의 비율 한번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전체 투표율에서 사전투표가 차지하는 게 몇 퍼센트냐 하는 거죠.

여기 최근 있었던 네 차례의 선거에서 사전투표의 비율이 나오고 있는데요.

2016년 총선 당시에 21%였는데 매년 선거를 치를 때마다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7년, 2018년 이미 3분의 1 수준을 기록했고요.

2020년 재작년 총선에서는 투표자 10명 중 4명이 사전투표를 했다고 나오는군요.

그럼 이번 20대 대선에서 사전투표 비율 보겠습니다.

48%,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갱신했군요. 절반 가까이 왔습니다.

앞으로 또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제는 투표를 한다 그러면 그중의 절반에 가까운 유권자는 본 투표에 앞서서 사전투표를 한다.

이런 투표 행태가 어떤 추세로 자리 잡은 것 아닌가.

그렇다면 각 정당의 선거 전략도 여기에 맞춰서 더 변화하지 않을까.

이미 변화하고 있겠지만요.

더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