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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폭염·열대야 계속‥내륙 또 소나기
입력 | 2022-07-02 20:30 수정 | 2022-07-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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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없는 극심한 무더위에 지치시지는 않으셨는지 걱정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더 올라서 경북 의성이 37도를 넘어섰고요.
대전 35.3도, 정선도 34.6도로 관측 이래 7월 상수은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33.8도의 체감 더위는 이보다 더 심했는데요.
밤 사이에도 열기가 그대로 이어져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내일도 한낮에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남쪽에서 북상 중인 태풍이 수증기를 끌어올리면서 내일 오후부터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현재 4호 태풍 에어리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빠른 속도로 북서진 중에 있습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월요일부터 화요일사이 제주 남동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이고요.
태풍 반경 안에 드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이후 태풍은 진로를 동쪽으로 틀어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오전 제주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에서는 태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전국의 기온 열대야 기준인 25도 안팎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요.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을 가운데 한낮에 서울이 33도, 대구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 주 중반부터는 다시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