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커지는 일교차 유의‥남부내륙 곳곳 건조특보

입력 | 2022-11-06 20:30   수정 | 2022-11-0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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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추위가 물러나고 나니 활동하기 한결 수월해진 날이었죠.

내일도 절기상으로 겨울에 접어든다는 입동이라지만 추위 걱정은 크게 없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의 기온이 16도, 광주도 19도까지 올라 딱 예년 이맘때 수준을 보일 텐데요.

그래도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쌀쌀해지는 만큼 일교차 대비는 계속해서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북쪽으로 저기압이 지나면서 중서부 중심으로 촉촉한 가을비가 지나겠습니다.

비는 모레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도 지방에 5mm 미만으로 적게 오겠는데요.

이마저도 내리지 않는 동해안과 남부내륙 곳곳으로는 건조특보 속 메마른 날씨가 계속 되니까요.

추가 산불 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은 차츰 흐려지겠고 맑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수도권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 살펴보시죠.

안동이 1도, 대전 3도, 서울이 6도로 오늘보다 조금씩 높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서 서울이 16도, 대구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가을비가 지난 뒤로도 당분간 크게 추워지지는 않을 전망이고요.

주 후반에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