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수근

[톱플레이] 자책골에 페널티킥까지‥'짜증 내면 지는 거야'

입력 | 2022-12-21 20:47   수정 | 2022-12-21 21:58
◀ 앵커 ▶

자책골에 이어 짜증 섞인 반칙으로 페널티킥까지 내준 선수가 있습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톱플레이에서 확인하시죠.

◀ 리포트 ▶

2년마다 열리는 축구 동남아시안컵입니다.

브루나이가 첫 경기부터 지난 대회 우승국 태국을 만났습니다.

전반에 2골을 내줬지만‥

그래도 이후 나름 잘 버티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경기 종료 5분 여를 남기고‥

연속 3골을 얻어맞고 와르르 무너집니다.

기분 나쁜 자책골이 시작이었어요.

골키퍼가 막았나 했는데‥

이게 하필 같은 편 선수 맞고 자책골이 됩니다.

골키퍼도 자책골을 넣은 선수도 맥빠지겠죠.

자책골을 기록한 선수는 짜증이 났는지‥

거친 파울로 페널티킥까지 허용하고‥

포기한 듯한 표정이 결과를 미리 말해주네요.

결국 5:0 대패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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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잉글랜드 컵대회입니다.

사우샘프턴이 전반 2분 만에 3부리그 팀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주전 공격수 아담스가 전반에 한 골.

또 후반에도 한 골을 성공시키면서 2-1로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 아담스에게 해트트릭 찬스가 찾아왔는데‥

슈팅은 하지 않고 드리블만 하다 그만 완벽한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이기긴 했지만 뭔가 뒷맛이 찜찜한 이 기분‥

동료들도 맥빠지는 표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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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기분 좋은 유도 금메달 소식입니다.

그랜드슬램 60kg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나가야마와 만난 파란 도복의 이하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뒤축걸기 절반으로 금메달을 차지합니다.

함박 웃음과 함께 태극마크를 가리키는 멋진 세리머니~

셀카를 찍는 팬 서비스까지 완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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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NBA에서 나온 어시스트입니다.

공을 받아 그대로 다리 사이로 흘려주고 강력한 투핸드 덩크로 연결합니다.

뒤에 눈이 달린 것도 아닌데 이렇게 빠르고 정확할 수가 있나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