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셀카 NFT'판매로 14억 원 번 인니 대학생

입력 | 2022-01-19 07:22   수정 | 2022-01-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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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능한 토큰,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의 값을 부여해 가상 자산에 희소성과 유일성을 부여하는데요.

동남아시아 한 대학생이 셀카 NFT로 수억 원을 벌어 화젭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왜 사는지 나도 몰라요! / 셀카 NFT로 14억 수익″입니다.

짧았던 머리가 길어지고! 스타일이 조금씩 변하는 이 청년은 인도네시아 컴퓨터 공학도인 대학생 술탄 구스타프 알 고잘리씨인데요.

무표정한 이 셀카를 NFT로 팔아 유명인사가 됐습니다.

인도 뉴스 18닷컴에 따르면, 그는 NFT 거래 한 플랫폼에 셀카 933장을 판매해 371이더리움을 벌었다는데요.

당시 기준 약 118만 달러, 우리 돈으로 14억 원 넘는 금액입니다.

타임랩스 기법을 통해 자신의 변화 과정을 남기려고 2017년부터 매일 셀카를 찍었고, 블록체인 기술을 접한 뒤 재미 삼아 사진을 NFT로 제작했다는데요.

5년간 변화를 담은 수백 장의 셀카가 SNS에 화제가 되면서, NFT판매량도 덩달아 치솟은 겁니다.

수익금으로 학비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설립에 쓸 예정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