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슈퍼맘' 인도호랑이, 새끼 25마리 남기고 죽어

입력 | 2022-01-19 07:48   수정 | 2022-01-1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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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톡>입니다.

평생 20마리가 넘는 새끼를 낳으며 슈퍼맘으로 불린 인도의 전설적인 호랑이가 숨을 거뒀다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25마리 새끼 남긴 ′슈퍼맘′ 인도호랑이″입니다.

잠든 듯 누워있는 호랑이에게 사람들이 기도하며 명복을 빌어줍니다.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한 호랑이 보호구역에 살던 암컷 호랑이 ′콜라왈리′인데요.

16살 나이로 노환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고 영국 BBC 방송이 전했습니다.

세계 최다 출산 호랑이인 콜라왈리는 평생 8번의 출산을 통해 29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 현재 25마리가 살아남았는데요.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하루에 2마리씩 동물을 사냥할 만큼 강한 어미였던 콜라왈리.

사람들 앞에 거리낌 없이 나타나 존재감을 뽐낸 것으로 유명한데요.

덕분에 많은 방문객과 사진작가들이 콜라왈리와 그 새끼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영원히 담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