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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캐디·카트 없이도 이용 가능 '착한 골프장'

입력 | 2022-01-24 06:36   수정 | 2022-01-2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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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골프 열풍′이 불자 골프장 요금까지 올랐는데요.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착한 골프장′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캐디와 카트, 식당 등 부대시설을 이용하지 않아도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골프장 이용 합리화와 골프산업 혁신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먼저, 회원제와 비회원제로 나뉜 골프장 체제에 ′대중형 골프장′을 추가해 세 가지 체제로 개편하고요.

대중형 골프장에는 세제 혜택을 줘서 이용료를 낮추도록 유도할 방침이라는데요.

캐디와 카트 이용 여부를 선택하는 게 가능해져 더 저렴하게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주말 18홀 기준 이용료가 10만 원 이하인 공공형 골프장도 늘릴 계획이라는데요.

현재 캐디 없이 운영되고 있는 공공형 ′에콜리안′ 골프장은 5곳이지만, 오는 2030년까지 10곳으로 늘려서 골프 대중화에 나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