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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서울 '보증금 1억=월세 40만원' 시대
입력 | 2022-02-09 06:33 수정 | 2022-02-0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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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서울경제부터 볼까요?
◀ 앵커 ▶
기준금리가 두 차례 연속 인상된 후 서울 월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마포·성동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월세 전환율이 4.8퍼센트까지 치솟으며 ′보증금 1억 원당 월세 40만 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데요.
집주인 입장에서는 전월세 전환율 4.8퍼센트를 적용해 보증금 1억 원을 월세 40만 원으로 계산해 내놓더라도 전세대출 금리와 별 차이가 없어서 경쟁력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월세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해 ″최근 절대적인 가격 수준이 올랐고 시장에 상승 압박 요인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지표를 보면 월세도 호전되고 있다″고 반박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새로 입주하는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주인 연락망을 불법으로 사고파는 브로커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아파트 거래절벽 현상이 극심해지면서 매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공인중개업소가 집주인 연락망을 구해 ′무작위 영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연락처 가격은 아파트 1채당 1만 원까지 치솟기도 한다고 합니다.
브로커들은 재건축 조합 임원이나 분양 관계자 등에게서 연락망을 빼내는 것으로 알려졌다는데요.
집값 상승으로 중개 수수료가 높아지면서 중개업소 간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이런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세계일보 살펴봅니다.
서울시가 택배 배송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 아파트 단지 등에 택배 물량을 집결하는 소규모 물류거점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택배사가 배송센터까지 택배를 배송하면 청년 배송인력이 각 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이라는데요.
서울시는 화물차가 아파트 단지 내부나 골목 곳곳을 다니지 않아도 돼 교통과 환경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송센터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시설과 유휴부지 등에 만들기로 했고, 다음 달 자치구 공모를 시작해 8월부터 운영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편파 논란으로 국제사회에 ′반중 정서′가 커지면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후원한 세계 기업들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상위 등급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13개 기업은 이번 올림픽에서 기업명이 노출되는 것과 마케팅 활동을 극도로 꺼리고 있다는데요.
한국 기업 중 유일한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베이징 입촌 선수단 전원에게 올림픽 에디션 스마트폰을 지급했을 뿐 별다른 마케팅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또, 스위스 시계 브랜드인 오메가 측은 베이징올림픽을 향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듯 ″오메가는 베이징올림픽 후원사가 아니라 대회의 공식 시간 기록 업체이자 자료 관리 업체일 뿐″이라고 항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매일경제입니다.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학교 간 통폐합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도 적정 규모화를 이루기 위해서 초등학교를 폐교하거나 중·고등학교를 통합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는데요.
서울교육청은 송파구 소재 일신여자중학교와 잠실여자고등학교를 서울형 통합운영학교로 지정 운영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중·고등학교 간 통합은 처음이라는데요.
일신여중은 학생 수가 300명 이상이지만 향후 학생 수가 줄어드는 걸 대응하기 위해 학부모 동의를 거쳐 통합이 결정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