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상재

올림픽대로 차량 5대 충돌‥화재 잇따라

입력 | 2022-02-16 06:16   수정 | 2022-02-1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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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화재로 이어졌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로 한복판에 세워진 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뒤따르던 차량들은 멈춰 섰고 경찰은 바쁘게 도로를 통제합니다.

[목격자]
″(불똥 튀는 거 아니겠지?) 저거랑 충돌했네‥″

어제저녁 8시쯤 서울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여의도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1명이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충격으로 SUV 차량에 불이 붙어 차량을 모두 태운 뒤 꺼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아니″라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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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에서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강풍이 불어 불을 완전히 끄는 데만 7시간이 걸렸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8대와 인력 98명을 동원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9개 동과 창고 등 건물 4개 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5억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