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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이재명은 '부패사범'‥민주당은 좌파 세뇌 공작"
입력 | 2022-02-23 06:19 수정 | 2022-02-2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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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일주일 만에 충남과 전북 지역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부패사범에 빗댔고, 민주당을 향해선 색깔 공세를 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주일 만에 다시 충청 공략에 나선 윤석열 후보.
당진에서 열린 첫 유세부터 이재명 후보를 ′부패사범′에 빗대며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패사범 중에서도 아주 지독한 사람들은 다 이걸 남한테 뒤집어씌웁니다. 발버둥은 치지만 그건 뭐 입증해내고 처벌하는 데 그렇게 어려울 게 없습니다.″
″대장동은 견적이 딱 나오는 사건″이라면서, ″저런 사람을 후보로 미는 민주당이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당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좌파혁명세력이고 국민 세뇌 공작이 이들의 오랜 수법이라고 주장하면서 색깔 공세 수위도 끌어올렸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회주의국가로 탈바꿈시키려는, 좌파 혁명이론에 빠져있는 이 소수에게 대한민국의 정치와 미래를 맡겨서 되겠습니까.″
선제타격이나 사드 추가 배치에 대한 민주당의 비난은 북한 노동신문에서 하는 얘기와 똑같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민주당 사람들은) 생각이 평양과 똑같습니다. 북한 어디 노동신문이나 당 기관지 같은 데서 나오는 거랑 같은 얘기를 늘 하지 않습니까.″
또, ″이 정권은 좌파 사회혁명 이념을 공유하는 이권 결탁 세력″이어서 ″악착같이 투표할 것″이라며, 지지자들에게 꼭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충남 서해안 지역을 순회한 윤석열 후보는 전북 군산으로 이동해 호남 표심 공략을 이어갔습니다.
윤 후보는 민주당이 의도적으로 지역발전을 막고 있다며, 조선소 유치와 군산-김제-부안의 메가시티 건설 등의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 청년도약계좌를 도입해 정부가 1억 원 자산마련을 지원하는 청년 금융 공약도 내놨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