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최경재
이 "박정희 추진력 닮아"‥심 "강원 관광 2억 시대"
입력 | 2022-03-01 06:20 수정 | 2022-03-01 06:2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어제 대구·경북 6개 도시를 돌며 보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인물론을 부각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강원도에서 주4일제 실현을 약속했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후보가 파란 전기자전거를 탄 채 유세장으로 들어오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소탈한 모습을 강조한 이 후보는 옛 신라 수도 경주에서 만장일치제인 화백제도를 언급하며 개헌을 통한 통합과 일꾼론을 내세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개헌하게 되면 (임기가) 4년으로 줄어드니까, 4년. 저 4년 할 겁니다. 그 짧은 시간에 이 엄청난 많은 일들이 쌓여 있는데 정치보복할 시간이 어딨습니까″
특히 ″국정을 모르는 건 자랑이 아니고, 빌릴 머리라도 있어야 한다″며 ″윤 후보의 자질 부족″을 꼬집었습니다.
이 후보는 최초의 대구-경북 출신 민주당 대통령을 만들어 달라며, TK 민심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포항에선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의 미래산업 안목을 평가하고, 구미에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진력과 실행력이 자신과 비슷하다며 인물론을 부각시켰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박정희 대통령하면 떠오르는 게 하나 있죠. 강력한 추진력, 한다면 한다. 맞습니까? 그런데 좀 닮은 사람 있어보이지 않아요? 이재명은! (합니다!)″
대구에선 영호남과 제주를 묶어 초광역경제권을 만들겠다는 ′남부수도권 실현위원회′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강원도를 찾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핵심 공약인 주4일제를 실현해 연간 관광객 2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후보]
″주 4일제를 실시하면 전국의 모든 시민들이 이 강릉에 와서 강릉의 맛과 멋을 누리고 숙박하면서 즐기고 갈 수 있습니다.″
정의당은 한편 윤석열 후보 측이 여영국 대표에게 국민의힘 선대본부 직능총괄본부 자문위원으로 임명한다는 메시지와 임명장을 보냈다며, ″사리분별 똑바로 하라″고 경고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