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올림픽 끌날 때까지만"‥中, 러시아에 전쟁 연기 요청

입력 | 2022-03-04 06:53   수정 | 2022-03-0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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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중국이 러시아 정부의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을 미리 통보받고, 베이징 겨울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만 전쟁을 늦춰달라고 요청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과 유럽의 정보당국 관계자들을 인용해 중국과 러시아의 고위 관계자가 우크라이나 침략 시기와 관련해 나눈 내용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은 베이징 올림픽이 개막하기 이전 이미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10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켰던 러시아가

공교롭게도 올림픽이 폐막한 사흘 뒤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뉴욕타임스의 보도는 가짜뉴스라며 발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