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최경재
이 "과거 아닌 미래 선택"‥지지층 결집 안간힘
입력 | 2022-03-09 06:11 수정 | 2022-03-09 06:2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공식 선거운동 종료 직전까지 주요 대선후보들은 격전지를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가 경영은 역량을 갖춘 프로에게 맡겨야 한다″면서 서울과 경기, 인천을 샅샅이 돌며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후보는 젊은 층이 많은 홍대 거리에서 선거운동이 끝나는 자정까지 시민들과 만났습니다.
당 지도부까지 총출동한 마지막 집중유세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었습니다.
이 후보는 국정농단과 촛불집회를 상기시키면서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마지막날, 여의도 증권가에서 출발한 이 후보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디지털 성범죄 ′n번방 사건′을 추적한 박지현 씨에게 꽃을 건네며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주가지수 5천 포인트′ 공약과 ′주4.5일제′ 시범 도입 계획 등을 약속하며 경제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여러분께서 기회를 주시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사회′가 아니고 ′코리아 프리미엄 사회′를 확실히 만들겠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이어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로 이동해 지하철 경의선에 타며 시민들과 만나는 등 경기도와 인천, 서울의 9군데에서 1시간 단위로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가는 곳마다 자치단체장 때의 실적과 공약이행률을 내세우며 인물론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능력있는 후보, 준비된 후보, 실전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준비된 프로 대통령 후보 누구입니까 여러분!″
유세에 앞서선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긴급재정명령과 과감한 금융정책, 공공요금 동결 등을 공약하며 무능과 분열 대신 유능과 통합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혐오와 갈등을 앞세워 그렇게 해서는 승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국민 여러분께 꼭 증명하겠습니다.″
또 당선 즉시 국민통합정부 구성에 나서는 한편 미국과 북한 등 주변 4강 국가에 특사를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