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107년 전 남극해 침몰한 '인듀어런스호' 발견

입력 | 2022-03-10 06:54   수정 | 2022-03-1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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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 같은 어둠 속 107년 전 침몰한 대형 목조선, ′인듀어런스호′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영상은 남극 웨들해에서 탐사팀 잠수정이 촬영한 것으로, 3천m 심해로 가라앉은 ′인듀어런스호′는 비교적 상태가 잘 보존된 모습입니다.

인듀어런스호는 영국의 탐험가인 ′어니스트 섀클턴′이 남극횡단 도전 당시 탑승한 목조선으로 1915년 남극 바다에서 난파되고 말았는데요.

당시 섀클턴과 탐사팀은 조난 600여 일 만에 모두 구조됐고, 이후 인듀어런스는 타이타닉호와 함께 가장 유명한 침몰 선박으로 불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