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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재
오늘부터 '10명·자정' 적용‥새 변이 'XE' 출현
입력 | 2022-04-04 06:03 수정 | 2022-04-0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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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부터 2주 동안 완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사적 모임은 10명, 영업시간도 자정까지로 늘어납니다.
◀ 앵커 ▶
하지만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결합한 새로운 변이 ′XE′가 해외에서 잇따라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저녁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7천8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10만4천여 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코로나 확산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정부는 오늘부터 2주 동안 거리두기를 더 완화합니다.
사적 모임 최대 인원은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나고,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도 밤 11시에서 자정으로 1시간 늘어납니다.
[송진영/음식점 사장]
″좀 더 여유롭게 술이나 식사하실 시간이 되시니까 야간에 매출도 기대되고, 대비해서 인원(직원)도 어느 정도 확보해놓고 있습니다.″
행사나 집회 인원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최대 299명까지 허용됩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코로나 유행이 더 안정되는지 살펴보고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모든 방역조치 해제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새로운 변이인 XE가 변수입니다.
XE 변이는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혼합된 형태로 지난 1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 6백 건 이상 보고됐고 두달 여 만에 대만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XE의 전염력이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XE의 우리나라 보고 사례는 아직 없다″면서 ″국내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내 유입과 발생 여부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