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재영

[재택플러스] 렌터카 업체 '매출' 역대 최고·신기록 행진 중

입력 | 2022-05-11 07:35   수정 | 2022-05-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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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요즘 차량 구매하기가 쉽지 않죠.

그런데 대량으로 차를 미리 확보해 둔 렌터가 업체들은 호황이라고 합니다.

◀ 리포트 ▶

최근 렌터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1위 업체인 롯데렌탈의 1분기 매출은 6,48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2위인 SK렌터카도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반도체 공급난으로 차량 생산이 고객 수요를 맞추지 못하면서 차를 미리 확보해 둔 렌터카 업체들로 대기 수요가 옮겨가고 있는 겁니다.

새 차를 사려면 빨라야 6개월, 평균 1년이나 걸리는 게 요즘 상황이지만, 미리 신차를 대거 확보해 둔 렌터카 업체를 이용하면, 계약과 동시에 새 차를 탈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5나 EV6 같은 최신 전기차도 일주일 정도면 새 차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젊은 층, MZ세대를 중심으로 자동차를 ′소유′가 아닌 ′이용′의 개념으로 여기고 있는 것도 렌터카업계에는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 앵커 ▶

월 렌트료와 할부 구매, 어떤 게 더 실익이 있는지는 꼼꼼히 따져보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