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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다음 달 유류할증료 역대 최고치 경신

입력 | 2022-05-17 06:50   수정 | 2022-05-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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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요즘 자고 일어나면 수십만 원씩 오른다는 비행기값.

그런데 다음 달에는 항공권이 더 비싸질 것 같습니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유류할증료가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건데요.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 가격이 150센트 이상일때 단계별로 부과되는데, 항공유 평균 가격이 335센트로 2배 이상 오르면서 다음달엔 이달보다 2단계 상승한 19단계가 적용되게 된겁니다.

이에따라 편도거리 기준 거리 비례별로 대한항공은 3만 7천 7백원에서 최대 29만 3천8백원의 유류할증료를 내야하고

아시아나 항공도 4만 4백원에서 22만9천6백원까지 유류할증료가 부과됩니다.

항공권 값이 고공 행진하는 가운데 유류할증료까지 오르면서 여행객들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