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투데이 와글와글] 시스티나 성당서 금지된 사진 촬영

입력 | 2022-05-17 06:55   수정 | 2022-05-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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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미국 할리우드 배우가 자신의 SNS에 사진 촬영이 금지된 관광명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바다의 제왕으로 영화 <아쿠아맨>에서 유명세를 얻은 배우 제이슨 모모아.

호쾌한 수중 액션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가 사진때문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렇게 이탈리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 있는 미켈란 젤로의 대표작인 ′최후의 심판′ 앞에서 인증 사진을 남긴 건데요.

문제는 시스티나 성당이 일반인에게 사진 촬영을 금지된 곳이라는 점!

성당은 카메라에서 나오는 플래시 빛이 ′최후의 심판′ 작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사진 촬영을 막고 있습니다.

규정을 어긴 모모아에게 누리꾼들은 ″무개념 관광객″이라는 비판과 함께 일부는 특혜를 받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논란이 일자 모모아는 사과 영상을 올려 ″내가 여러분의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느끼게 할 의도는 아니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