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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투데이 와글와글] 4차선 도로서 자전거 단체로 신호위반
입력 | 2022-06-14 06:53 수정 | 2022-06-1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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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어두운 밤에 자전거 무리가 단체로 신호를 위반하며 주행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4차선 도로 끝 차선에서 20여 명의 자전거 이용자들이 무리지어 주행합니다.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지고 신호를 받은 차들이 도로에 진입하는데요.
뒤따라오던 일부 자전거 이용자가 잠시 멈춰 서기도 하지만, 이내 신호를 무시하고 달립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블랙박스 영상인데, 글쓴이는 좌회전하는 차량들이 빵빵거려도 무시해버린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단체 신호위반, 단체로 사고 나도 할 말이 없다′ ′자전거도 번호판 필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경찰청 통계를 보면 지난 1월부터 5월 말까지 이른바 ′두 바퀴 차′의 교통 사망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1% 증가했고, 특히 심야 시간대에 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