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중국 외교부, 자료집 통해 미국 맹비난

입력 | 2022-06-20 07:25   수정 | 2022-06-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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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홈페이지에 미국을 맹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자료집을 올렸습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인식 오류와 사실′이라는 제목의 자료집은 총 4만 자 분량으로, 미국의 중국에 대한 입장 21개를 서술한 뒤 반박하는 형태로 구성됐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말하는 국제 질서는 사실상 미국의 이익에 봉사하고 미국의 패권적 지위를 보호하는 질서″라며, ″미국은 세계질서 혼란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밖에도 미국의 중국 인권 문제 지적과, 코로나19 기원 논란 등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는데요.

이번 자료집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대중국 전략 연설′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해석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