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세미/신영증권

뉴욕증시, GDP 부진 속 혼조세 마감

입력 | 2022-06-30 07:40   수정 | 2022-06-3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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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2% 올랐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7%, 0.03% 내리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올해 상반기 S&P500지수는 20%가량 떨어졌는데요.

1970년(21.01%↓) 이후 최악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잠정치보다 부진한 연율 -1.6%로 확정되며,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웠습니다.

주요 종목을 보면, 아마존 1.4% 상승, 엔비디아 2.7%, 테슬라 1.7% 하락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4거래일 만에 하락했는데요.

WTI 가격은1.7% 하락한 배럴당 109달러 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인플레이션 압박이 언제쯤 완화될 수 있는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발표될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소비지출은 연준에서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데, 5월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6.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 달여 전에 또다른 물가 측정 지표인 5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요동친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