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투데이 와글와글] '실제 상황입니다'‥멕시코서 마약 카르텔 총격전

입력 | 2022-07-06 06:56   수정 | 2022-07-0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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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경과 인접한 멕시코 북서부 한 도시에서 마약 카르텔과 정부군 간에 영화 같은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날아오는 총탄을 피해 바닥을 기어가면서 몸을 숨기는 마약 조직원들.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이곳은 멕시코 북서부 소노라주의 한 도시인데요.

대낮에 정부군과 마약 카르텔 간에 총격전이 벌어진 겁니다.

당시 군 당국 병사들이 대형 마약 조직 ′시날로아′와 연계된 마약 카르텔 두목을 체포하면서 일이 터졌는데요.

무장한 마약 조직원 60여 명이 해당 병사들에게 두목 석방을 조건으로 50만 달러를 제시했는데, 이 제안이 거절당하자 영화 속 한 장면같 은 총격전이 시작된 겁니다.

이번 교전으로 정부군 한 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총격전이 벌어진 도시는 미국에서 보내지는 마약이 밀수 전 집결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