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일본 폭염 비상‥일주일새 52명 열사병 사망

입력 | 2022-07-07 07:25   수정 | 2022-07-0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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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기며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일본에선 최근 일주일 사이 52명이 열사병 의심 증세로 사망했습니다.

현지 매체는 52명 중 49명은 실내에서 숨졌고, 사망자 중 다수는 무더위에도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열도 전역에서 1만 5천657명이 열사병으로 구급 이송됐는데요.

이는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0년 이후 6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인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