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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연
세 살 남아 급류 휩쓸려‥도심 주택가 '불'
입력 | 2022-07-26 06:20 수정 | 2022-07-2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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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저녁 강원도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3살 남자아이가 실종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찾지 못해, 오늘 아침 다시 수색을 시작합니다.
밤 사이 곳곳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구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원도 양양의 미천골 계곡.
구급대원이 구조용 밧줄을 연결한 채 물살을 가르며 수색 작업을 벌입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이 곳에서 가족들과 물놀이를 하던 3살 남자아이가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아이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4시간 가량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어린이 신발과 튜브만 발견했고, 아동은 찾지 못했습니다.
[소방 관계자]
″거기 피서 오신 분들이 아마 애를 찾으려고 다 난리를 친 것 같아요. 그러다가 튜브하고 신발을 이제 발견을 했어요″
소방당국은 ″날이 어두워지면서 어젯밤 10시 반쯤 수색을 중단했다″면서, 아침에 다시 수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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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게 그을린 창문 사이로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3층짜리 빌라 지하 1층 가정집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빌라에 있던 주민 5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구조되거나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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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반에는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아반떼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량 한 대를 다 태우고 30분만에 꺼졌고, 이 불로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