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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삼성전자, 3나노 반도체 첫 양산‥"無에서 有 창조한 혁신"

입력 | 2022-07-26 06:33   수정 | 2022-07-2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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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나노 공정을 통한 파운드리 제품 양산에 성공했다는 소식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삼성전자가 어제 경기 화성캠퍼스 V1라인에서 차세대 트랜지스터 GAA 기술을 적용한 3나노 파운드리 제품 출하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제품은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GAA 1세대 공정은 기존의 5나노 공정보다 전력을 45% 절감하고, 성능은 23%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공정을 고성능 컴퓨팅에 처음 적용하고 이후 다양한 제품군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경쟁 업체인 대만의 TMSC도 올 하반기에 3나노 양산에 나설 계획인 만큼 삼성전자가 안정적으로 고객사를 확보하려면 3나노 공정의 수율을 끌어올리는게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부도 파운드리 기술 우위 선점에 나선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정부가 심야 시간대 택시 승차난 완화를 위해 ′택시 합승′ 카드를 꺼냈지만, 참여 의사를 밝힌 사업자는 아직까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택시 플랫폼 사업자가 합승 서비스 운영에 소극적인 이유는 승객들의 합승 수요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중개 시스템과 승객 보호 및 안전 기준을 만들어야하기 때문인데요,

요금 역시 동승자들이 나눠서 내는 구조라서 택시 기사와 사업자 입장에서는 이득이 없다고 합니다.

한편 서울시는 택시운전 자격 요건을 갖춘 종사자가 택시 회사에 임대료를 내고 택시를 빌려 자유롭게 영업할 수 있는 이른바 택시 리스제 도입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등에서 중고 거래를 가장해 상품을 판매하면서 탈세를 하는 기업형 판매자들의 정보를 국세청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됐습니다.

내년 7월부터 국세청장이 고시하는 ′전자 게시판 사업자′는 판매, 결제 대행, 중개 자료를 국세청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는 사업자가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고가의 물품을 반복적으로 판매하고 세금을 내지 않아도 별다른 제재 조치가 없었는데요,

중고 거래 플랫폼에 고가의 명품 시계나 골드바 등 1억원에 육박하는 제품들이 올라오고 실제로 고액 거래가 이뤄자 꼼수 탈세를 막기 위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겁니다.

하지만 ′전자 게시판′이라는 개념이 너무 광범위한데다 사업자들이 고시 대상이 아닌 플랫폼으로 쉽게 갈아타기 쉽다는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유치원, 초.중.고교 교원 8,6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학습권과 교권의 침해가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이 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61%는 학생의 문제 행동을 하루에 한 번꼴로 접한다고 답했는데요,

교사들은 학생들의 문제행동에 대해 마땅한 제재 조치 방법이 없다는 점을 어려움으로 꼽았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교육기본법 등에 타인 인권보장 의무와 생활지도권 보장을 명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국민일보입니다.

외식업계 구인난이 갈수록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외식산업 근로자 부족 인원수는 작년 상반기보다 2.7배 늘어난 약 7만4천명으로 급증했는데요,

전체 필요 인력 대비 부족한 인력을 뜻하는 ′부족 인원 비율′ 역시 6.6%로 업종 중 가장 높았습니다.

외식업계의 인력난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이후 외식 수요가 폭증하고, 힘든 일을 기피하는 풍조가 강해진 것도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외국인 인력과 로봇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