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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전세대란' 온다더니‥ 서울 아파트 전셋값 떨어져
입력 | 2022-07-27 06:52 수정 | 2022-07-2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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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올 초에 ′8월 전세대란′이 벌어질 거라는 우려가 나왔었죠.
하지만 예상과 달리,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달 서울 지역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6억 7천여만 원으로 지난달보다 떨어졌습니다.
3년 3개월 만에 처음, 하락세로 돌아선 건데요.
전세 물량은 늘었는데, 재계약이 증가하고 금리가 인상되면서, 새로 전세 계약을 하려는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월세는 올랐는데요.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이뤄진 전·월세 계약의 평균 거래 금액을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 분석했더니, 전셋값은 평균 2.2% 내렸지만, 월세는 1.2% 상승했습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월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월세 비중이 높아지는 이른바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