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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힌남노' 태풍 표기 실수 해프닝 잇따라
입력 | 2022-09-05 06:57 수정 | 2022-09-0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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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태풍 ′힌남노′의 이름을 두고 곳곳에서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지난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대형 마트의 공지인데요.
태풍으로 인한 배송 불가 지역을 안내하는 포스터에, 특정 성을 비하하는 인터넷상 용어가 사용된 겁니다.
해당 마트는 ″본사 차원 공지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오타가 있었고 이후 40분 만에 교체 지시를 내렸다″라고 밝혔는데요.
이 같은 표기 실수는 포털사이트 뉴스 항목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그렇다면 발음도, 표기도 생소한 태풍의 이름은 어디서 온 걸까요?
힌남노는 14개국 태풍위원회 회원국 중 하나인 라오스가 제출한 이름인데, 캄무안에 있는 국립공원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