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미국, 고문 논란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추진

입력 | 2022-09-19 06:53   수정 | 2022-09-1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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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수감자 고문 논란이 일었던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관타나모 수용소는 지난 2001년 9·11 테러가 일어난 다음 해, 테러 용의자 등을 수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로, 그동안 수감자 고문 등으로 인한 인권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폐쇄를 추진했지만 정치권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고,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폐쇄를 공약했었는데요.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수감자 이송을 감독할 특사로 고위 외교관을 취임 후 처음으로 지명하는 등 수용소 폐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