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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강달러'에 외국인 시총 30%대 '위태'

입력 | 2022-09-19 06:54   수정 | 2022-09-1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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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강달러 압력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 턱밑까지 치솟은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주식 시가 총액 비중이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지난 15일 기준 코스피 외국인 시총은 575조 원으로 전체의 30.39%에 그쳤는데요.

재작년 초 40%에 육박했던 비중이 가파르게 줄고 있는 겁니다.

이달 들어서는 하루 빼고 외국인은 모두 순매도인데요.

고물가 압력과 긴축에 대한 부담으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된 와중에 원화 약세 심화가 외국인 자금 이탈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