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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한일 정상회담, 현시점서 결정된 것 없어"

입력 | 2022-09-23 07:08   수정 | 2022-09-2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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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현지시간 22일 향후 공식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현시점에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날 약식으로 만났던 윤석열 대통령과 공식 회담을 열 가능성에 대해 ″일본 정부의 일관된 입장에 기초해 한국 측과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의 이날 발언은 공식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선 양국 관계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한국이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일본 내 일부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