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금리인상 후폭풍‥뉴욕 주요지수 하락 마감

입력 | 2022-09-23 07:43   수정 | 2022-09-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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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하루 전 단행된 금리 인상 이후에도,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S&P500지수는 0.8%, 나스닥지수는 1.3% 떨어지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연준의 강력한 긴축 의지가, 전일 FOMC에서 재확인되면서,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16%까지 올랐는데요, 이는 2007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어제 FOMC에서 인상적이었던 점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경기를 희생할 수도 있다′는 의도를 분명히 보여줬다는 점입니다.

연준에서 예상하고 있는 올해 미국 GDP성장률 전망치는 0.2%로, 시장의 평균적 예상치인 1.6%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경기 후퇴를 감내하지 않고서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힘들다는 연준의 인식은, 향후에도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