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인도네시아 축구장 참사' FIFA, 직접 조사한다

입력 | 2022-10-05 06:49   수정 | 2022-10-05 06:4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국제축구연맹 FIFA가 12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축구장 참사의 진상을 직접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아흐마드 리야드 조정위원장은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 관계자들이 사건 조사를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건 당시 상황에 대해 ″경찰도 FIFA가 경기장에서 최루탄 사용을 금지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다만 관중이 많이 모였을 때에 대비한 경찰의 표준 운영 절차에 맞춰 행동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참사 당시 경찰이 경기장 내 최루탄 사용을 금지한 FIFA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고요.

진상 조사에 돌입한 경찰은 경기장 문이 너무 작았다며 주최 측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