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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증권시장 안정펀드, 이달 중순 재가동

입력 | 2022-10-05 06:51   수정 | 2022-10-0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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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최근 코스피가 2,100선까지 내려앉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는데요.

금융당국이 이달 중순쯤 증권시장 안정펀드를 재가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락장에 국내 33개 그룹 총수의 주식 재산은 올해 19조 원 가까이 줄었는데요.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의 주식 평가액은 반토막이 났고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3조 원 넘게 줄었습니다.

증권시장 안정펀드는 투자심리 위축으로 주가가 급락할 때 시장 안정을 위해 투입하는 기금으로 금융회사와 관계 기관이 함께 마련하는데요.

이번에 조성하는 규모는 10조 원 수준입니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폭락하자 금융당국이 10조 원 넘는 증권시장 안정펀드를 조성했지만, 이후 주가 반등으로 실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