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킥보드 요금 50만 원" 카카오톡 '먹통' 피해

입력 | 2022-10-17 06:59   수정 | 2022-10-1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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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의 먹통 사태로 크고 작은 불편이 이어진 가운데, 카카오를 통해 킥보드를 이용한 누리꾼이 반납 오류로 수십만 원의 요금을 내게 됐다는 글이 알려졌습니다.

어제 새벽,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건데요.

카카오를 통해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다가 반납을 못해 요금이 50만 원을 돌파했다는 내용입니다.

킥보드를 반납하려면 앱을 통해 ′이용 종료′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요.

당시 카카오톡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계속 킥보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인식돼 요금이 부과된 겁니다.

카카오 모빌리티 측은 ″이용자가 부당한 요금을 부담하지 않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카카오톡 멀티프로필 오류로 사생활 노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글들도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제였습니다.

멀티프로필은 말 그대로 상대에 따라 각기 다른 프로필을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인데요.

논란이 커지자 카카오는 ″멀티프로필이 지정 친구가 아닌 친구들에게 보이는 오류가 발생한다는 우려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