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타조처럼 달린 독일 뤼디거, 일본 선수 '조롱' 논란

입력 | 2022-11-25 07:13   수정 | 2022-11-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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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열린 독일과 일본의 경기에서는, 독일 대표팀 수비수가 경기 도중 ′타조 달리기′로 일본 선수를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문제의 장면은 독일이 1대 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9분에 나왔습니다.

독일의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상대의 긴 패스를 막는 과정에서 일본 공격수와 경합을 벌이던 도중, 전력을 다해 뛰는 일본 선수 옆에서 마치 놀리듯 타조처럼 다리를 높이 들고 껑충껑충 뛰는데요.

이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면서 많은 누리꾼들은 뤼디거의 행동이 ′상대 선수를 모욕하는 행위′라며 비판했고, 축구계에서도 ′오만하고 무례한 행동이었다′는 쓴소리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