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손장훈
브라질 "총력전 펼칠 것"‥네이마르 출전할 듯
입력 | 2022-12-05 06:06 수정 | 2022-12-05 06:1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발목 부상으로 2,3차전에 빠졌던 브라질의 네이마르 선수는 이틀 연속 팀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습니다.
주장 실바 선수도 네이마르의 출전을 암시했습니다.
도하에서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브라질은 우리와의 16강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취재진에게 예정된 시간을 10분 넘게 공개한데다 선수들의 표정에서도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가장 눈에 뛴 건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네이마르였습니다.
브라질 협회가 전한 비공개 훈련 영상에서 보여준 오른발 슈팅에 이어 공개 훈련에선 미니 게임까지 소화해 출전 가능성을 높였고, 주장 실바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의 16강전 출전을 암시했습니다.
[치아구 실바/브라질 대표팀 주장]
″지금 상황에서 확실한 건 없겠죠. 그런데 우리는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고 (16강전) 계획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제주스가 부상으로 이탈하긴 했어도 다닐루와 산드로 등 주축 선수들이 속속 부상에서 복귀하고 있는 상황.
우승후보 답지않게 조별리그 3골에 그쳤던 브라질의 공격력이 이전과 달라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치치/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
″최전방 지역과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창의성과 효율성이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기회를 골로 바꾸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네이마르까지 출전했던 완전체 브라질을 이미 경험해본 만큼 막연한 두려움도 없습니다.
[정우영/축구대표팀]
″저희가 6월에 한 번 부딪혀봤었고 장단점을 최대한 파악하려고 할 거고요. 팀으로 싸운다면 일단 한번 부딪혀 볼 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우리와의 16강전에서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20년만의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첫 관문인 만큼 모든 걸 쏟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도하에서 MBC뉴스 손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