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누리꾼 떨게 한 '외계인'의 정체

입력 | 2022-12-16 06:54   수정 | 2022-12-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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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농부가 해안가에서 외계인을 포착했다며 SNS에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이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진짜냐 가짜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얀 보스터가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입니다.

얼핏 보면 외계인처럼 보이는 괴물들이 바다에서 기어 나오는 것처럼 보이죠.

그런데 사진 속 외계인의 정체는 사실 ′말라비틀어진 알로에′라고 합니다.

사진을 보고 놀란 사람들이 ′환경 파괴′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주고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연출한 것이라는데요.

실제로 사진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기대와 달리 대부분 ′외계인′이 진짜인지 가짜인지에 대해서만 관심을 뒀고, 일부는 ″강에서도 나타나느냐″ ″외계인을 보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같이 엉뚱한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