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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연
광주·전남 '많은 눈'‥귀경길 '주의'
입력 | 2023-01-24 13:17 수정 | 2023-01-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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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강추위에 폭설까지, 막바지 고속도로 귀경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구나연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1~2시간 전부터 막바지 귀경길에 오르는 차들이 많아지는 모습입니다.
교통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은 대설·강풍 특보가 내려진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정체가 심한 상황인데, 실시간 영상으로 현재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아직 눈이 내리고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영광나들목 부근입니다.
목포 방향 차선은 막힘이 없지만 서울 방향 도로는 교통량이 많은데다 도로에 눈이 쌓이고 있어 차들이 비상등을 켠 채 천천히 운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선 송악나들목 부근인데요.
이곳은 눈은 내리고 있지 않지만 서울 방향 도로를 보면 서해대교에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혼잡한 상태입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해안선이나 호남선보다는 정체가 덜하지만 그래도 천안과 안성 부근 등 상습 정체구역을 중심으로 교통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면 서울 요금소까지 부산에서 5시간 30분, 목포에서 4시간 30분, 강릉에서는 2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에서 차량 432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이 4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귀경길 정체 상황은 오늘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완전히 풀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구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