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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캐스터
내일부터 다시 폭우‥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 2023-07-12 12:01 수정 | 2023-07-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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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남부지방 일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내일부터 다시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요안나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강한 비구름대는 현재 남해상으로 대부분 빠져나갔고요.
경남 곳곳으로만 시간당 7mm 안팎의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여수에 192mm, 남해에도 154mm 안팎의 누적 강우량이 기록됐는데요.
오늘 낮 동안은 대기가 불안정해서 곳곳으로 소나기 구름이 발달을 하겠습니다.
영남은 최고 60mm, 그 밖의 전국에 20mm 안팎이고요.
소나기의 특성상 같은 지역 한해서도 지역 간의 강수 편차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문제는 내일인데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시금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면서 강하고 많은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수도권에 250 이상, 강원 내륙 산지와 충청 북부에 200mm 이상의 물폭탄이 떨어지겠고요.
특히 내일 오후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80mm 안팎의 폭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추가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